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 이하 농기협)는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오는 18일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대강당에서 ‘농촌형 승마장을 활용한 재활 승마 및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농기협은 농촌형 승마장을 활용해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기존 농축산업의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농촌형 승마장을 활용한 재활 승마 활성화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말 관련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말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덧붙였다. 농기협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말 산업 종사자와 농촌마을 개발 사업 담당자, 자치단체 공직자, 농업관련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손용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말 산업 육성대책 및 농촌형 승마산업 추진대책(김휴현 농식품부 사무관)’과 ‘농촌형 승마장을 활용한 도농교류 활성화방안(정명진 단국대 교수)’, ‘재활·교정 승마를 통한 농촌형 승마장 활성화방안(김갑수 이콰인서비스월드와이드 박사)’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임자해년 승마장 운영사례(고성호 임자 해변승마장 원장)’가 발표된다. 또 정승헌 건국대 교수와 전세교 농어촌공사 팀장, 오한섭 강화자연체험농장 대표, 오홍명 봄흙컨설팅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청중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