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농협중앙회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축산경제와 서울대는 지난 21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사료분야와 축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울대에서 서진호 산학협력단장과 박은우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임정묵 BK21농생명공학사업단장, 최윤재 평창그린바이오사업단장, 김정한 농생대 부학장(BK21사업단 산학협력위원장), 유상렬 교수(BK21사업단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축산경제에서는 남성우 대표를 비롯해 오세관 상무, 이병하 농협사료 사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이환원 축산경제기획부장, 박인희 경제전략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진호 단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우리나라 21세기 생명공학 발전은 물론 축산농가와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단장은 “평창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도 오늘의 협약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평창그린바이오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실무적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와 두뇌, 시설, 교수들의 역량이 농협 사업과 잘 연계된다면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자기계발에도 좋은 결과가 있고, 특히 사료와 목우촌의 경우 사업적으로 구체적인 연계 활동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