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사고발생 제로화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협 농식품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NH푸드닥터’ 최종보고회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외부의 식품안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NH푸드닥터’는 농협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97개 식품가공공장의 관리 실태를 진단 및 컨설팅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농협은 NH푸드닥터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식품안전관리가 미흡한 가공공장에 대해 200억원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개선되지 않는 사업장은 강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가결과 일정등급 이상의 가공공장에 대해서는 ‘농협우수 식품제조공장’으로 지정하고 개별 공장마다 식품관련 전공자 운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