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상옥 회장은 “지난 한해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과 일선축협, 축산인 모두 앞서 나가는 한해였다. 올해도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축산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나 회장은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축산분야의 의견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농협사료가 다섯 차례의 가격인하와 한 차례의 할인행사에 이어 연말 이용고 배당 등으로 축산인과 조합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도 좋은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해 사업결과 일선축협과 농협축산경제 모두 좋은 사업실적을 올렸다. 축산인과 조합장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소독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올해 축산경제가 추진하는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사회에서 축산분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진축산 기반을 가꿔가자”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일선축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축산발전협의회에서는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축산업 및 축산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보고됐으며, ‘나눔축산운동’ 캠페인 홍보동영상 시연회가 있었다. 한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는 이날 2009년도 결산현황과 올해 주요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