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 전국 135개의 직거래 장터에서 설 전날까지 150회에 걸쳐 판매행사를 갖고, 특히 2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의 전국의 축산물 전문판매장 120개소에서 축산물 할인판매행사를 갖는다. 농협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또한 축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축산물 공판장의 소 출하두수를 평상시 일일 1천200두에서 30% 증가한 일일 1천500두로, 돼지는 평상시 1천100두 보다 50% 늘린 일일 1천650두를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거래의 경우 경기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농협중앙회 각 지역본부, 관공서 및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열리고 있는 장터를 이용하며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71대를 투입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한·육우와 돼지고기, 부산물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NH쇼핑, G마켓, 사이버 한우공동브랜드관 등 오픈마켓을 통한 직거래 채널을 통해서도 평균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판매한다. 이기수 부장은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위축과 설 명절을 앞두고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가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우리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유통기한은 물론 원산지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쇠고기 이력제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