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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Y 2500 달성…대한민국 1% 자랑스런 ‘양돈 국가대표’

퓨리나사료‘제1회 퓨리나 WSY 2500 Winners Club Meeting’ 개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21개 농가 성적공유…퓨리나와 파트너십 평균 15년
평균 WSY 2천584kg·MSY 22.5두 경이적 기록
철저한 차단방역·올인올아웃 강조…서비스 다양화

“당신은 위너입니다. 당신이 참피언입니다.” 퓨리나사료(사장 이보균)가 지난 17일 2009년 한 해 동안 ‘WSY 2500’을 달성한 양돈인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축하연을 열었다. WSY(Weight Sow Year)란, 모돈 1두당 연간 생산하는 돼지 출하 총체중을 말한다. 총체중이 많을수록 우수한 농가로 꼽힌다.
퓨리나사료는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09년 ‘WSY 2500’을 달성한 수상자와 가족, 양돈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퓨리나 WSY 2500 Winners Club Meeting’을 갖고,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이끌어가는 역군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을 함께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퓨리나 ‘WSY 2500’ 클럽의 진행 과정과 2009년 ‘WSY 2500’을 달성한 21개 농장 성적도 공유했다. ‘WSY 클럽’이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연간 모돈당 2천500kg의 돼지를 생산하는 모임이다. /표·사진 참조
‘WSY 2500’을 달성한 이들 농장은 MSY(연간모돈 출하두수)도 22두를 모두 훌쩍 넘는 경이적인 성적을 보이는 우리나라 양돈 대표선수들이다. 이들 농장의 평균 WSY는 2천584kg이고, 평균 MSY는 22.5두.
우리나라 평균 MSY 15두에 비하면 꿈의 숫자다. 이들 농장은 우리나라 전체 양돈농장 1% 이내에 들어간 농장으로 우리나라 양돈농가를 8천농가로 봤을 때 1%면 80농장인데 이 중에서 21농가가 퓨리나와 인연을 맺은 농장인 것이다.
더욱이 눈여겨 볼 대목은 이 농장들이 퓨리나와 인연을 맺은 평균 연수는 15년으로 심지어 37년동안이나 퓨리나와 파트너로 함께하는 농장도 있을 정도다. 이걸 보면 퓨리나와 인연을 오래도록 맺은 농장일수록 수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퓨리나사료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
퓨리나는 앞으로도 ‘WSY 2500’을 목표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누구든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양돈인들 모두가 이를 달성할 수 있을 때 까지 ‘WSY 2500’ 활동은 계속 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이보균 사장은 퓨리나 WSY 2500 클럽으로 새로운 차별화를 만든 퓨리나 양돈팀과 ‘WSY 2500’ 수상자에게 감사를 표한데 이어 퓨리나는 지속가능한 축산과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투자를 지원 할 것임을 약속하고 다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
 
2010 한국양돈산업의 과제 발표에서 퓨리나 양돈마케팅 강화순 박사는 대한민국 양돈 경쟁력을 위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 △질병근절 △차단방역 △번식성적향상 △체계적인 양돈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퓨리나 WSY 2500’은 양돈 선도자들이 모인 클럽인 만큼 대한민국 양돈의 성공적인 미래를 앞장서서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박사는 이 중 무엇보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기본에 입각한 관리, 일하는 순서는 어린 개체부터 나이든 개체순으로 하고, 돈군의 섞임을 차단하기 위해 올인 올아웃을 철저히 준수만 하더라도 MSY 25두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각각 다른 돈방을 들어갈 때 마다 옷을 갈아입되, 돈방별로 옷 색깔을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으면서 차단방역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강 박사는 이런 기본원칙만 준수해도 산자수 12두, 이유두수 11두, 회전율 2.4회전, PSY 26.4두, MSY 25두, WSY 3000kg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목표를 향해 퓨리나와 함께 매진하자고 분위기를 돋웠다.
강 박사는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선수의 노력 못지않게 오서 코치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며 퓨리나가 바로 오서 코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양돈 경영자의 과제’라는 특강을 통해 양돈농가 의식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목표를 향해 가되 경쟁하지 말고, 즐기면서 오늘이 내 인생의 최후라는 생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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