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4월1일부터 23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 받아 4월말부터 수요자에게 공급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국내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적기에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공급해 국내 부존 사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특히 올해 사일리지 비닐 제조원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가격을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가격은 지난해 롤당 9만6천33원에서 올해는 1천43원 내린 롤당 9만4천990원에 공급된다. 농협은 볏짚과 보릿짚, 갈대 등 부존자원을 조사료로 이용하려는 농가와 한우·낙우회 등 협의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우ㆍ낙농조합 및 지역 농ㆍ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비닐(곤포사일지리 500kg 당 4겹 기준) 공급단가의 30%에 해당하는 비닐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공급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되며, 상반기의 경우 4월1일부터 23일까지이며, 하반기에는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