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상황실 ‘방역대책본부’로 격상 설치 일선축협 방역차량 180대 풀가동 ‘소독’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가축질병 국가위기경보 최상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대응체계 구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앙본부와 계통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구제역 대책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체 조직 역량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에 따라 중앙본부에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대책본부장으로, 담당상무를 상황실장으로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으며, 각 지역본부와 조합, 축산사업장에 사무소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농협중앙회는 특히 이미 지원한 6억원 이외에 소독약품 지원 등에 15억원의 특별예산을 편성, 일선에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축협에 방역복 1만5천벌과 소독약 1만3천개, 생석회 2만5천포를 보급했다. 또 일선축협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180대를 이용해 전국 단위 광역 방제 활동을 전개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