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경영체 계약시스템 마련…사업안정 기대 정책지원 개편…대형팩커·중규모 브랜드 육성 축산물브랜드사업 추진체계가 개편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의 경우 브랜드사업과 한우사업단 사업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양돈은 브랜드사업과 계열화사업 추진체계를 통합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를 유통전문조직으로 전환하고 대형화를 유도하는 한편 유통·마케팅 조직과 생산조직간 역할 분담 및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유통·마케팅 조직의 평가 및 정책지원체계도 개편할 계획이다. #한우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한우브랜드(전국 1, 광역 12, 소규모 16) 29개를 15개로 광역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형 팩커, 광역 유통전문조직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소규모 산지 브랜드는 생산자조직(한우사업단)으로 전환, 대형 팩커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즉, 대형 축산물 가공유통업체(팩커) 1∼2개를 육성하여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토록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농협안심한우를 우선 육성하고, 필요할 경우 민간업체도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유통 전문조직을 시도 단위로 8개소를 조직하여 시장점유율 30% 내외를 점유할 수 있도록 하고, 고부가가치 브랜드도 5개소 정도 육성하여 시장점유율 10% 내외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생산농가 조직화를 위해 시·군별로 한우사업단 162개를 구성, 이곳에서 한우개량, 사료 등 공동구매, 공동출하, 생산성 향상, 방역업무 등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돼지 돼지의 경우도 계열업체 19개소(중규모 3, 소규모 16)를 7개소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규모화 된 계열업체 중심으로 생산·도축·유통 일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형 축산물 가공유통업체(팩커) 농협 안심포크와 계열업체등 2∼3개를 육성, 시장점유율 50%이상 점유토록 할 계획이다. 대형 팩커를 중심으로 한 도축장 구조조정도 할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한 중규모 계열업체 5개를 육성, 시장점유율 30%정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가를 조직화하고 계열주체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추진전략 농식품부는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브랜드를 유통전문조직으로 전환하고 대형화 유도 ▲유통·마케팅조직과 생산조직간 역할 분담 및 연계 강화 ▲생산·유통·마케팅 조직의 평가 및 정책지원체제 개편으로 정했다. 도축·가공·유통기반을 갖춘 대형팩커(농협, 계열업체 등)를 육성하고, 광역브랜드는 판매기능 중심의 생산자조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또 대형팩커 등 브랜드 운영주체는 상품화·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브랜드 운영주체와 생산자조직간 계약시스템 구축 등 연계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유연한 사업기반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광역브랜드는 조합공동사업법인 결성 여부, 전문경영인 영입 등 마케팅 및 경영능력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