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이 국내산 육우의 새로운 소비시장 형성을 목표로 내세운 ‘미(味)소와돈’ 1호점은 지난 8일 경기 고양 일산 덕이동에 문을 열었다. 농협목우촌은 한육우사업소를 통해 검증받은 목우촌 육우만을 ‘미(味)소와돈’ 가맹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味)소와돈’의 주메뉴는 천연 숙성을 통해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든 육우고기(1인분 200g기준 2만원)와 국내산 오겹살(탕박돈육 200g 9천원)이다. 식사로는 된장찌개, 냉면, 누룽지가 준비된다.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12월 청정지역에서 태어난 국내산 송아지만을 골라 한우와 똑같은 사양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사육한 육우를 목우촌 브랜드로 출시한데 이어 ‘미(味)소와돈’을 통해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시켜 나가겠다는 목표이다. 임철교 외식사업본부장은 “웰빙마을과 바베큐마을을 15년 넘게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협목우촌이 이번에 선보인 ‘미(味)소와돈’의 성공도 확신하고 있다. 국내산 육우시장 선도를 통해 소비자에겐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우수한 국내산 쇠고기를 제공하고, 양축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득기반을 다져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