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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생산일자 농장표기 시행시기 늦춰야”

양계관련조합장협, 소규모 농가 경영부담 늘어…정부에 건의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오정길·한국양계조합장)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2010년 1차 협의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산란계농장에서 계란표면에 생산일자를 표기토록 하는 계란위생관리 종합대책은 소규모 농가들에게 상당한 경영부담을 줄 수 있다며 시행시기를 늦춰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장에서 생산날짜를 계란에 표기하기 위해서는 세척과 코팅시설이 필요하지만 많은 소규모 농가들은 관련 시설을 갖출 자금과 필요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시행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정부의 자금지원이 대부분 대형화된 농장에 집중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규모화를 지양하고 소규모 농가들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양계산업 동향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계란을 비롯한 양계산물을 협동조합이 팔아주는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안심계란사업과 관련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축산지원부는 협의회에 양계핵심조합원 육성사업과 관련한 제도개선 내용과 ‘FTA 대응 양계산업 심포지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김천축협의 협의회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으며, 최근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산지 계란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막아 산란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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