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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재기프로그램 개발·사료공급체계도 재구축

농협사료 TF팀,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 마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국가적인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구제역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 개발과 완벽한 차단방역 시스템에 의한 사료공급체계 재구축을 목적으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배합사료시장을 주도해온 협동조합 사료회사로서 위기상황에 맞춰 축산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태스크포스팀 구성의 배경이다.
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구제역 이후 예상되는 축산업과 사료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11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각 부문별 전문가인 부장급(3급) 이상 간부직원 6명으로 구성된 TF팀은 기본적으로 악성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배합사료 공급체계 재구축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공장과 사료운송차량에 대한 상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 개발이 TF팀의 주요 임무로 알려졌다.
또 권역별 사료생산과 공급의 통합시스템 구축, 농협사료 자체 SOP 마련과 자체적인 공동방제단 구성 및 시설 보완 등도 검토 과제에 포함됐다.
구제역 발생시 사료공장과 관련 직원, 그리고 축산농가들의 대응 매뉴얼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 개발도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농협사료는 구제역 이후 축산농가들이 안전한 농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계통사료공장 간 새롭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다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사료 구제역TF팀은 설 명절 이전에 검토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자체 시행할 부분은 바로 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정부 또는 농협중앙회에 건의할 사항은 따로 정리해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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