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결합구조로 소장에서 활성 흡수 질병 저항성 높여 생산성 향상 기대 ‘킬레이트 미네랄’이 소·돼지·닭 등 가축에게 면역력을 강화하여 질병에 강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의상사(대표 홍석의)에 의하면 미네랄은 그동안 다른 영양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미했으나 근년 들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네랄은 골격구성에서부터 체내 삼투압 조절·체액 산염기 평형상태 유지·각종 효소활성제·에너지 발생작용조절·효소구성성분과 비타민 및 호르몬구성성분 등 생명유지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철은 주요 효소의 구성 물질로 호르몬의 합성과 저장·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 핵산의 합성과 대사에 관여하는 등 신체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아연도 주요 효소의 구성 물질로 단백질 핵산의 합성과 대사에 관여하여 생식기관의 발육과 기능을 가능케 하고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체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이다. 구리는 혈구의 조성에 관계하는 효소의 성분이며, 성장촉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특히 지난해 11월 하순 경북 안동에서 재발된 구제역이 경기·강원·충청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킬레이트 미네랄에 대한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에서 그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킬레이트 미네랄의 특성과 효과를 요약한다면 높은 안전성으로 이온결합과 배위결합의 이중 결합구조로 소화기관을 거치는 과정에서 분해가 되지 않고 소장에서 활성 흡수가 일어난다고 한다. 또 미네랄 흡수경로가 아닌 아미노산 흡수경로로 흡수가 되어 그 이용성이 매우 높으며, 전기적으로 중성을 띠고 있어 소화기관내에 어떠한 물질로부터도 방해를 받지 않고 흡수이용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자량이 400이하의 소립자로 장벽에서 바로 흡수이용 되는데 이와 같은 특징으로 친환경 축산을 이룩하는데 킬레이트 미네랄의 중요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킬레이트 미네랄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무기태 미네랄의 낮은 흡수이용률을 보완하면 영양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석의 대표는 “구리와 아연은 성장촉진과 면역력 향상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양소지만 이들의 낮은 흡수율로 인하여 그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킬레이트 미네랄은 높은 흡수율을 지닌 성질로 변환시켜 그 특성을 최대한 살려주어 가축의 잠재 생산력을 높여 친환경 생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