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가격 급등…조사료 생산에 관심을” 농협은 올 가을 파종용 사료종자 구매신청을 오는 4월5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신청 받는 가을 파종 사료종자는 ▲목초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티모시, 캔터키블루그라스, 알팔파, 화이트클로버, 레드클로버, 리드카나리그라스 ▲사료작물종자인 유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헤어리벳치, 연맥, 호맥 등 모두 13개 초종이다. 종자 공급은 8월부터 10월초까지 계획돼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이상기온과 가축질병으로 인해 봄철 청보리 등 동계작물 조사료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조사료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을 파종용 사료종자 신청에 축산농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특히 올해의 경우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곡물생산량이 감소돼 농후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역축협 또는 낙농축협으로 직접 사료종자 구매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그동안 신청종자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해 파종했지만 이번부터는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9품종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