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축 신속 분해촉진·악취 제거 침출수 정화·유해균 발생 억제도 가축 급여시 증체·사료 효율개선 한동(대표 이원규)의 대표적인 환경개선용 미생물제 ‘아다폰’이 구제역 매몰지에서 폐사축 분해를 돕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환경해결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다폰은 특수 미생물 및 알칼리성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효소) 등으로 구성된 환경개선제. 가축에 투여하면, 사료효율과 증체율을 높여 준다. 또한 악취를 제거하고, 파리발생을 줄여 환경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게다가 배설된 분에는 아다폰균이 다량 혼합돼 2차 작용, 분뇨 발효와 액화를 촉진한다. 한동은 가축의 성장촉진은 물론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다폰-오’와 ‘아다폰-에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다폰-오는 구제역 매몰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땅속에서 폐사축을 신속히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침출수를 정화해 환경오염을 막고,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균 발생을 억제한다. 매몰지에서는 폐사축 체중 5~10톤당 ‘아다폰-오’ 1kg을 폐사축 위에 살포하고, 매몰지 관리를 위해서는 동일한 용량을 적당량의 물에 혼합해 유공관 및 가스배출관에 투입한다(15일 간격으로 2~3개월 사용). 지난해 10월 농식품부와 환경부 등으로 꾸려진 중앙합동점검반이 가축매몰지 630개소에 대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다폰이 사용된 매몰지에서는 악취발생이 한건도 지적받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 매몰지에서 침출수 등 환경오염이 크게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아다폰이 매몰지 조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