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인력교육…우수사업장 발굴 사례 전파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생축사업장의 역할이 우량송아지 생산 공급기지로 재정립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일선축협이 지역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축장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기능을 재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량 번식암소 면역백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사업에 3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번식우 사양관리 리스크 완화를 위한 가축공제료도 1억1천700만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축시장과 생축사업장 등 일선축협 경제사업장에 대한 경영분석 지도도 강화한다. 생축사업장 인력에 대한 경영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우수사업장을 발굴해 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육질진단기 구입비용을 20개 조합에 4억원을 지원해 노후된 진단기를 교체하고 품질고급화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한우사업단이 일선축협 중심으로 조기에 사업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에게 무이자 자금도 지원한다. 무이자 자금 지원규모는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100억원을 늘렸다. 지원대상은 농협안심한우와 조합 브랜드사업 계통출하 참여농가이다. 이와 별도로 한우사업단에 개소당 100만원씩 총 1억4천300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하고 선도농가와 지도원 교육활성화를 위해 4억원의 수당도 지원한다. 우수학습조직을 선발해 1억6천만원을 들여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자율학습조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4개 권역별 자율학습조직의 리더 교육도 추진한다. 한우 송아지 생산안정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농협축산경제는 한우 가임암소의 95% 이상을 송아지 생산안정제 가입을 추진해 생산기반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가입목표 두수는 107만8천두이다. 지난해 가입두수는 100만7천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