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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는 남성우 대표와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를 대표해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과 안명수 전국주부교실모임 부회장, 정정수 동물자원과학회장, 박용호 수의학회 이사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병모 양돈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 정영채 수의사회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석희진 HACCP기준원장, 문제풍 낙농진흥회장, 조남조 사료협회장, 이용구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김명호 가축인공수정사협회를 비롯한 축산생산자단체와 연관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에서는 농협중앙회 임직원은 물론 이종율 속초양양축협장과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이상문 의성축협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정축산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국의 모든 축산시설에 대한 청소와 소독생활화로 악성가축질병 재발을 방지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회복을 위해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와 관련산업 종사자들이 앞장서 ‘청정축산’ 구현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남성우 대표는 이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축산을 해야 한다.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축산은 더 이상 안 된다는 교훈을 우리 모두는 얻었다. 청정축산운동을 적극 실천해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첫 발을 내딛자”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범 축산업계가 일치단결해 청정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회장은 “오늘을 한국축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초석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전국의 모든 축산인이 새로운 각오로 노력하자. 소비자와 함께 하는 축산, 축산물이 아닌 가축과 함께 하는 축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변에서 청정축산운동 시작을 알리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관련기사 다음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