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되면서 지난 1일부터 일제 청소, 세척, 소독 등 사전 방역작업 실시한 가축시장은 지난 8일 문경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가축시장을 통한 거래 중단으로 양축농가들이 출하 및 입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재개장으로 가축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축시장 재개장 첫날인 지난 8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문경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가축시장 개장에 따른 출입구 및 주변,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경 가축시장에는 송아지 129두가 출장돼 평균 245만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