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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형 젖소개량 촉진’…국산정액 보급 확대

농협가축개량원·가축인공수정사협회 협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배효문 원장(왼쪽)과 김명호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원장 배효문)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가 ‘한국형 젖소개량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농협가축개량원과 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배효문 원장과 김명호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한국형 젖소 씨수소의 개량촉진을 위해 국내산 젖소 씨수소와 정액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산 정액 보급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농협가축개량원은 이날 국내 원유생산기반 조기 회복을 위해 올해 안에 국내산 젖소 암수 성감별 정액 생산 및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안에 실증 실험용 성감별 정액 생산을 완료하고 6월까지 현장 인공수정 실증실험, 9월까지 젖소농가 공급용 암수 성감별 정액 생산, 10월부터 농가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농협가축개량원은 검정우 15두, 후보우 98두, 의빈우 4두 등 117두의 종모우를 관리하고 있으며 젖소능력검정사업은 30개 검정조합, 3천504농가, 22만8천546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보증종모우는 36두이다. 지난해 정액공급량은 36만3천str였다.
농협가축개량원은 국내 젖소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젖소개량사업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전적 자질을 갖춘 우수한 한국형 젖소 씨수소를 탄생시켰으며, 정부와 꾸준히 국내 실정에 맞는 젖소개량을 추진한 결과 두당 우유 생산량이 이스라엘,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성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위생적인 국내산 젖소정액 생산을 위해 종축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에서 씨수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각종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정액검사를 하는 등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고품질 동결정액을 생산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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