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천연 고분자 바이오폴리머(biopolymer)인 감마(γ)-PGA를 주 원료로 한다. γ-PGA는 그 자체로 물질특허 등록돼 있고,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등 용도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물질이 분비하는 균주에도 특허등록을 했다. 특히 세계시장을 겨냥,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중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이다. 동방은 충남대, (주)바이오리더스와 공동으로 수년간 연구한 결과, 초거대 분자량의 바이오폴리머 γ-PGA를 추출하게 됐고,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기능을 입증해 동물용의약품 주사제 ‘피닉스’를 개발해 냈다. 동방은 ‘피닉스’가 동물의 선천면역을 유도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PRRS 등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실 실험과 다수 농장실험을 했더니, PRRS 바이러스 감염 돼지에 있어서 획기적인 폐사율 감소와 증체율 향상이 확인됐다. 동방은 PRRS 외에 써코바이러스 질병 등을 두고서도 피닉스의 효과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계의 ND, IB 질병 등으로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피닉스는 천연제제이기 때문에 휴약기간이 ‘0’일이고, 안전축산물 생산과 유기축산에도 부합한다. 이각모 대표는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신약다운 신약이 나왔다. 국내 동물약품 업계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 피닉스가 질병피해를 줄이고, 농가수익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