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3만3천톤 그쳐…전년比 27%나 감소 번식용 암퇘지사료 오히려 큰폭 증가 ‘눈길’ FMD의 여파가 배합사료 생산량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된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은 33만3천22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전월대비 7.8%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FMD로 인해 30%에 가까운 돼지가 살처분 된데다 돼지사육두수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킬애그리퓨리나 강화순 상무는 “각종 변수가 많았던 이전까지와는 달리 4월의 사료생산량은 FMD의 여파가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생산된 양돈사료의 구간별 생산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젖먹이돼지 1만270톤 23.8% △젖뗀돼지 8만9천934톤 25.2% △육성돈 전기 11만951톤 27.9% △육성돈후기 3만5천988톤 28.3% △비육돈 4천203톤 41.4% △비육돈출하 1만2천530톤 34.7% △번식용수퇘지 1천43톤 44.2% △임신돼지 4만448톤 24.8% △포유돼지 2만6천32톤 27.9%가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번식용 암퇘지 사료는 1천821톤이 생산돼 전년동월 보다 오히려 43.4%가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