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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2검정소 내달 입식재개 추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검정소 대책위, 출품종돈장 등 여론 감안 존치로 ‘가닥’
1검정소 운영 중단 검토…국가개량업무 등 새활로 모색


FMD로 발생으로 입식과 경매가 중단, 경영난이 극에 달한 대한양돈협회 1, 2검정소의 운명이 엇갈리게 될 전망이다.
양돈협회 검정소 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모임을 갖고 1검정소와 2검정소에 대해 각각 다른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1검정소는 운영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졌다.
검정소 출품종돈장들의 참여의사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악성전염병 발생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능력검정과 경매 등 기존의 기능을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책위는 1검정소에 대해 국가개량업무 등 향후 양돈산업에 꼭 필요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되 부득이하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당분간 검정소 매각 논란은 수면아래로 가라앉은 셈이지만 여지는 남겨둔 셈이다.
반면 2검정소는 기존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내달 1일부터 입식을 재개, 검정과 경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책위의 한관계자는 “출품종돈장들의 요청과 함께 고능력 유전자 구입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들의 이용편의 제공 차원에서 2검정소는 존치돼야 한다는 여론을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돈협회는 이러한 대책위의 입장을 토대로 31일 이사회에서 검정소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검정소의 운명과 근무직원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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