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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66개 ‘축협방제단’ 가동…공방단 대체

농협, 12만3천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 전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작업을 담당해온 전국의 3천456개 공동방제단이 ‘축협방제단’으로 대체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선축협을 중심으로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사시설 내외부와 주변까지 소독하는 466개의 ‘축협방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기존 공동방제단은 축사주변 소독만 담당했지만 축협방제단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축산 안팎 소독은 물론 예찰활동까지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그동안 전국에 3천456개반의 공동방제단(반별 2~3개팀)을 운영하면서 매년 약 200억원의 축산발전기금과 지방비로 12만3천농가에 대해 연간 20회씩 소독활동을 지원해왔다.
농협축산경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사업 수행기관인 일선축협이 농가방역을 담당하면 방역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정부 요청으로 전국적으로 466개의 축협방제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는 전국 141개 일선축협에 ‘축협방제단’ 466개를 편성, 총 932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66명의 방제단 전담인력을 채용, 기존의 축협 지도계 인력과 함께 방역활동을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독장비(차량)도 466대를 구입해 일선축협에 지원한다.
축협방제단은 소와 사슴, 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천수 미만, 오리는 전체농가 등 전국의 12만3천농가를 대상으로 책임지고 소독활동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협축산경제는 11월30일까지 축협방제단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선축협 책임자와 축협방제단장, 지역 생산자단체와 협회, 방역요원 등 관계자들을 소집해 교육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전체 축산농가에 대한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취지를 홍보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농협축산경제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와 축협방제단과 관련한 예산지원 규모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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