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사료·바이오 에너지원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면역강화·항산화 기능 뛰어나…인·질소 흡수 수질정화도 |
대상(주), ACE M&F, 셀텍(주)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될 배합사료내 항생제 사용 금지에 대비, 농진청이 추진해온 클로렐라 활용 항생제 대체제 및 기능성 가축사료첨가제 개발 연구결과가 집중 조명됐다. 축산과학원 축산개발부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국내 축산업의 현황 및 녹조류 활용 기대 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클로렐라는 고영양성과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도 가능, 미래의 인류 대체 식품으로 고급육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상(주) 중앙연구소 건강연구실 한재갑 실장도 ‘사료 첨가제로서 클로렐라 기능성 및 연구동향’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연구발표를 통해 이미 알려져 있듯이 클로렐라는 면역력 강화와 중금속 체외 배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사료 첨가제로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축산과학원 축산개발부 가금과 강환구 박사의 경우 ‘육계 사료 내 클로렐라 분말 첨가가 육계 생산성 및 성상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발표에서 클로렐라에 함유된 CGF가 육계의 면역력과 성장 촉진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발효 클로렐라(CBT)의 제조 특성 및 반추가축에서의 사용 효과’에 대해 발표한 (주)셀텍 문병헌 박사는 “클로렐라는 40여 가지가 함유된 약알칼리의 높은 영양원이며 엽록소 B와 케로틴과 크산토핑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인복 교수는 ‘미세조류를 사용한 축산폐수 정화 및 에너지 생산’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클로렐라가 분뇨에 함유된 인과 질소를 흡수,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바이오에너지 연료와 에너지, 바이오 디젤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