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국내 분리주 FMD 백신 개발 착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터베트·메리알, 빠르면 내년부터 농가에 공급
백신효과 극대화 기대…“방어범위 한계” 지적도


빠르면 내년부터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FMD 백신이 축산농가에 공급될 전망이다.
인터베트와 메리알 등 FMD 백신 생산업체들은 국내 분리주를 이용해 FMD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우선 국내 분리주가 백신용으로 타당한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당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항원 개발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초쯤 항원개발이 마무리되고, 내년 공급되는 FMD 백신에는 국내 분리주 항원이 담겨질 가능성이 높다.
한 관계자는 “지금 쓰이고 있는 ‘O1 Manisa’ 형 역시 외국에서 분리된 FMD 바이러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 분리주라고 해서 백신항원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백신 개발에 무게를 실어줬다.
그간 많은 수의전문가들은 “국내 분리주가 백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FMD 백신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이를 두고, 다른 일각에서는 “보다 방어력이 광범위한 ‘O1 Manisa’ 형이 유리하다”고 맞섰다.
결국, ‘O1 Manisa’ 형에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FMD 백신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방역당국과 백신업체간 공감대도 일정부분 형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