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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장도 한돈자조금 거출 본격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업경영인회, 내달분부터 이동등록 실적 토대 고지
두당 1천200원씩 납부유도…유관업계 확산여부 관심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이어 종돈장들도 한돈자조금 거출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오는 7월부터 종돈장에서 분양되는 종돈 1두당 1천200원씩 한돈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
동일한 모돈 사육규모 비육돈 농장의 한돈자조금 거출액의 110%~115%에 달하는 수준이다.
순종돈은 물론 번식용씨돼지(F1), 합성돈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이동등록 실적을 토대로 각 종돈장에 대해 고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고지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돈자조금 납부여부는 전적으로 종돈장 자율의사에 맞겨지는 만큼 지금 현재로선 정확한 거출규모를 예상할 수 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이동등록 실적(16만두)만을 놓고보면 연간 1억9천여만원까지 거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돈업경영인회 장성훈 회장은 “이달부터 각 종돈장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받으며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중거출 논란이 일부 나올 수 도 있지만 양돈산업 생존과 발전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종돈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이어 종돈업계도 한돈자조금 동참을 선언함에 따라 유관산업에 대한 압박의 수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조금관리위 이병모 위원장은 “앞으로 사료, 육가공, 동물약품 등 관련업계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한돈자조금이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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