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전반 관리시스템도 구축…해외시장 다변화 탄력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사진)가 과감히 시설투자를 단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해 힘찬 행보를 내디뎠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총 90억원을 들여 최첨단 주사제 생산시설과 백신 생산시설을 완비했다. 새로 들어선 주사제동의 경우, 공조시설과 터널멸균기, 자동세병기, 수처리시설, 액제 및 분말주사제 자동라인시설 등이 도입됐다. 여기에서는 주사제, 연고제, 주입제, 수용액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월 GMP 승인을 받았다. 백신동 역시, 새롭게 증축을 해 공조시설, 무균시설, 멸균시설, 수처리시설, 냉동·냉장 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추게 됐다. 다음달 중 GMP 승인을 신청키로 했다. 이 백신동의 경우, FMD 백신, 돈열 마커백신 등 신규백신 생산에 활용된다. 또한 생산시설 증가에 따른 물류시설을 보강하는 등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조직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동물약품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동물약품 품질을 높이고, 업무효율을 제고해 국내 축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재 10여개국의 수출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항원 대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야만, 기업의 지속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날마다 새로워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늘 창조적 혁신과 도전에 임하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동물약품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