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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축분뇨 퇴·액비는 신에너지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과학원-산림과학원 심포지엄서 활성화 모색
토양 생태계 유지·개선…미생물 활성화 기능도


 

자연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의 수목 및 잔디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소재 산림과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와 가축분뇨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해법으로 2008년부터 이뤄져온 양기관의 자연순환농업 공동연구를 통해 축산과학과 산림과학의 융복합에 따른 국가 과학기술의 선진화와 미래 녹색 농림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과 축산은 환경과 생산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와 물 부족 등의 자원고갈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하욱원 사무관은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를 통해 얻어지는 퇴·액비는 토양 생태계 유지 및 개선과 미생물 활성화, 비옥도 증진은 물론 토양의 완충기능도 가진 새로운 에너지원임을 강조했다.
또한 액비살포 지역을 현행 농경지와 초지에서 골프장과 임야로 확대하고 공동자원화 시설의 ‘퇴비 제조업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퇴·액비 품질향상을 위한 ‘액비 품질검사제’를 내년에 도입, 비료성분과 부숙도 악취 등 품질검사를 통과한 액비만 살포토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김재환 과장은 첨단기술인 IT, GPS를 이용한 가축분뇨 통합관리 시스템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향후 체육 용지와 과실수, 임야를 살포지로 추가, 축산현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육상에서 전량처리 가능토록 기술개발에 경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서울대 최진용 교수의 가축분뇨의 산림지 이용 환경영향 평가, 산과원 이욱 박사의 가축분뇨 액비의 유실수 이용 활성화 방안, AM잔디연구소 함석규 소장이 가축분뇨 액비의 잔디 이용 활성화 방안, 산과원 여진기 박사가 가축분뇨 퇴·액비의 속성수 이용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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