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축산과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한 (사)친환경자연순환협회(회장 임형관·에버그린영농조합 대표)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충남 대천 래드랜드 펀 비치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협회는 축산분뇨 퇴·액비 공동자원화 사업 주체를 회원으로 지난 2009년 11월 10일 임의 단체인 자연순환협회로 출발해 친환경 추세에 맞춰 협회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010년 12월 3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시급한 2012년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맞춰 가축분뇨 자원화 및 퇴·액비 이용을 촉구하고 시·군별 자체계획을 수립하는 등 축산과 경종농가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관련 교육 홍보사업, 분뇨 악취 저감 및 전량 육상처리 방안 사업, 자연순환 기술보급 교육, 세미나 및 심포지엄, 기술 강습회 개최와 정보집 발간, 자연순환 농업을 통한 관광농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