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도계장과 도압장의 도축검사 책임수의사에 대한 올해 보수교육이 지난 11일 최종 마무리됐다.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김용훈)은 지난 5월2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회 24시간씩 전국 55개소 도계장과 도압장의 도축검사 담당 책임수의사 112명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책임수의사 보수교육은 지난해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교육시간이 4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됐으며,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전담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축 위생검사, 가금류 부검, 미생물검사, 잔류물질검사 실습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원 관계자들은 보수교육이 도계·도압 과정의 검사와 위생관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교육원은 최근 도축검사연구시설 완공을 계기로 실무형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다각도로 시설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