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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동반성장 모색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서 10개 도농축협 상생협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도시축협과 농촌축협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등 축산농가 실익기반을 늘리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농촌축협과 도시축협 각각 5개 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도농축협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10개 축협이 시범적으로 상생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앞으로 전국축협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설명이다.

이날 상생협약은 한국양봉조합(조합장 조상균)-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박인석),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 보성축협(조합장 김병수)-구례축협(조합장 이동운) 간에 각각 체결됐다. 이날 도시조합은 협약체결에 이어 농촌조합에 3억원에서 5억원씩의 상생협력자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이날 상생협약 배경에 대해 전국에서 손익 상위 10% 축협이 전체손익의 40.7%를 점유하고, 이들의 손익이 하위 10% 축협의 57.4배에 달하는 등 도시화로 인한 도농축협 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도시축협의 신용사업 편중으로 인한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도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는 도농축협 상생협약이 서로 경합으로 인한 갈등해소와 상호공존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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