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원주, 경주, 울산, 제주축협이 한우브랜드사업의 날개를 달았다.
소시모가 올해 새로 인증한 4개의 한우 우수축산물브랜드 모두 이들 축협이 관리하고 있는 브랜드로 ▲원주 치악산한우 ▲경주천년한우 ▲울산햇토우랑 ▲보드결제주한우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한우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원주 경주 울산 제주축협은 그동안 고품질 차별화는 물론 사육단계에서부터 HACCP인증을 받았는가 하면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위생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이번에 소시모 인증 50개 우수축산물브랜드에 포함됐다.
이로써 이들 축협은 앞으로 이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 강화 등 한우브랜드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최삼호 경주축협조합장은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는 어려운 축산환경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경주시 축산인에게 빛과 소금 같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홍보 및 판매망 확대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 식탁에 경주천년한우가 오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시모의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는 지난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축산관련단체,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