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농축산업의 환경친화성을 높이고, 친환경사업의 광역화를 이끌어 갈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충주광역단지 등 8개소를 선정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600㏊이상 대규모의 자원순환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도에 3개소를 시범으로 금년까지 42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단지 내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퇴비로 자원화하여 경종농업에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을 다시 가축에 이용함으로써 지역안에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이 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개소당 60∼100억원(국고 30%, 지방비 50%, 자부담 20%)이 지원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재,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유통시설,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다.
올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 사업대상자에 선정된 곳은 △충주친환경유기영농법인 △제천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 △아산광역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경북 안동 안동농협 △경북 영주 영주농협 △경북 봉화 물야농협 등 8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