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용 난방기 가동시간 계측기 계통공급사업을 진행한다. 계측기 종류도 여섯 가지로 늘렸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지난 18일 농업용 면세유 사용과 관련해 농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해도 가동시간 계측기 계통공급사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농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2개 업체를 추가해 3개 업체 6종의 계측기를 공급한다.
난방기 가동시간 계측기 부착지원사업은 농업용 면세유의 공급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계측기 구입비는 정부에서 60% 보조하고 40%는 농가부담이다. 계측기 설치 대상은 농업용 난방(온풍)기, 버섯재배소독기, 농산물건조기, 곡물건조기 등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면세유를 사용하는 축산인은 가까운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공급업체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