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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생산기반 지원 종축시설 확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경북 영양에 한우·젖소 씨수소목장 건립

내달 GGP농장 부지매입…내년 6월 입식


농협이 축산농가들의 생산기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우, 젖소, 돼지 종축시설을 각각 1개소씩 총 3개소를 늘린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한우의 경우 씨수소 분산시설을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설치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5월까지는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목공사업체도 선정한다. 7월부터 토목공사에 이어 우사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6월에는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토지매입에 13억5천만원, 시설건립에 102억8천900만원 등 총 116억3천900만원이 투입된다. 농협은 시설이 완공되면 충남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되고 있는 후보씨수소 중 150두를 옮길 예정이다.

젖소의 경우 이미 씨수소 분산시설이 건립 중이다. 농협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대 9만1천평에 한국형 젖소 후보씨수소 220두를 위한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토지매입 51억원, 시설건립에 80억9천100만원 등 총 131억9천1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젖소 씨수소 분산시설은 오는 6월 공사를 완공하고 입식까지 마칠 계획이다.

종돈시설 건설도 추진한다. 현재 영광종돈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제2전문GGP 건설을 조기에 추진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계획에 소요예산을 편성했다. 제2의 GGP 건립에는 토지매입 8억5천만원, 시설건립 48억7천만원 등 총 57억2천만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설자금 35억원과 운영비 10억원 등 45억원의 정부자금도 포함된다. 농협은 새로운 GGP 시설의 경우 방역효율성, 기존시설과의 사업연계 등을 고려해 호남권에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오는 9월까지 GGP 설계 계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11월 건축인허가 절차를 밟아 공사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종돈을 입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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