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협, 대도시에 한우정육식당 100개소 만든다

중앙회 직영 ‘한우마을’ 개설…일선축협과 공동사업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총 100개소의 정육식당을 만들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는 경제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규모 신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의 명칭은 ‘한우마을 개설사업’ 이다. 사업초점은 농협이 축산물 소비기반 확충에 직접 나선다는 점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중앙회 직영점과 일선축협 공동사업, 목우촌 체인점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3천억원을 투입해 ‘한우마을’ 1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우마을’은 농협의 소비지 축산물 판매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축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투명한 유통채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지와 소비지의 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는 비용절감 효과로 이어져 ‘한우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특히 ‘한우마을’에서 판매되는 한우고기는 산지 소 값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도시 소비자 가격을 선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우마을’ 사업은 1·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2012~2014년) 개설목표는 66개소, 2단계(2015~2017년) 개설목표는 34개소이다.

1단계에서 농협중앙회는 서울시내에 ‘한우마을(안심한우마을)’ 안테나숍 2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일선축협 공동투자로 만드는 ‘한우마을(축산물플라자)’는 23개소로 대상지역은 서울과 광역시다. 체인점형은 농협목우촌이 맡는다. 농협목우촌의 가맹사업 시스템을 활용해 ‘(목우촌)한우마을’을 41개 개설한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일선축협 공동투자로 34개소의 ‘한우마을’ 추가 개설이 추진된다.

농협은 축산물 소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특광역시에 대대적인 정육식당을 개설해 가격을 선도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