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서 지난해 사업도 결산…당기순익 7천30억원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윤종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이 선출됐다.
농업경제대표이사에는 김수공 전 상무, 상호금융대표이사에는 최종현 상무, 조합감사위원장에는 이부근 상호금융총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2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정기대의원회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전무이사와 사업전담대표이사, 조감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17일 전국축협조합장 대표(20명)들이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로 뽑은 남성우 대표도 이날 정식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무이사와 사업전담대표이사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조합장들은 이날 대의원회에 상정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1, 2차 분할 계획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대의원회에 지난해 사업결과 매출액 38조7천826억원, 7천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조합장들은 이 중 3천497억원을 농축협에 출자배당 5%, 이용고배당 2.5%씩 배당하고 우선출자배당도 6.5%씩 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대의원회에서 일선축협의 지난해 경제사업실적은 12조8천141억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기준) 32조9천656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24조8천510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660억원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