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00평 규모 첨단설비 구축
동약 품질관리·생산능력 강화
동물약품 업체 (주)한동(대표 이원규)은 지난달 16일 충남 예산 소재 한동 공장에서 증축공사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한동은 경기 화성에 있던 공장을 예산으로 이전하면서, 이번에 공장증축을 하게 됐다. 이번에 증축하게 되는 공장은 총 1천7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주사제, 액제, 페니실린제, 외용연고제, 소독제 공장이 들어서며, 열수 멸균기, 무균공조 시스템, 터널 멸균기, 자동충진기, 자동포장기, 폐수처리 시설 등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한동은 국제규격인 euGMP를 충족토록 설계해, 수출 시 해당국 GMP 실사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동은 이번 증축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와 생산능력 증대가 가능해져 보다 우수한 품질의 동물약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매출증대를 꾀하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원규 대표는 “FTA 등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앞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