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한 9천26억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올해 1/4분기 동안 9천26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계획 8천393억원 보다 633억원 늘어나 108%의 달성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천76억원에서 948억원이 늘어나 1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2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중앙본부 4급 이상, 지사무소와 계열사 M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종합경영성과분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성우 대표는 집행간부와 사내분사장, 계열사 사장과 경영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경영성과분석 및 목표달성대책회의를 주관한 김태환 축산경제기획부장은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사업부문별 진도상황을 설명했다. 김 부장의 보고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는 1분기에 흑자 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계획 적자 117억원 보다 21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72억원이 개선된 수치다. 김 부장은 계열사 직원파견에 대해 5년간 징구된 부가세 환급액인 비경상적 수익 222억원을 제외하면 적자 74억원으로 계획보다 실적은 좋지만 사업구조개편 원년 흑자달성을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연도 말 농협축산경제 사업실적은 3조6천744억원으로 계획 3조5천817억원 보다 927억원이 늘어나 103%의 달성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3조4천926억원 보다 1천818억원(5%)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도 전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도 말 당기순이익은 흑자 35억원으로 계획 대비 163억원 초과 달성, 전년 대비 214억원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축산경제는 흑자시현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사업부문간 시너지 제고 방안을 제도화 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조직 구현방안과 분야별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방안을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 수립해 앞으로 발표하겠다는 방침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