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 9일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데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서응원 협의회장은 “지난해는 FMD와 소값 하락 등으로 조합원과 조합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미FTA까지 체결되는 힘든 시기였다. 올해는 농협중앙회가 어렵게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축산분야 인프라 구축에 1조6천억원이 투자될 수 있게 됐다. 축산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조합장들이 농협축산경제와 의논해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축산발전협의회장) 겸임에 따라 협의회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행된 보궐선거에서는 최삼호(경주축협장) 현 부회장이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이정우(해남진도축협장) 현 감사가 부회장에, 전상두(임실축협장) 현 운영위원이 감사에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