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암소비육마블 초음파 생체 육질진단·맞춤형 급여 정보 제공
락토피아 네덜란드 최첨단 육성우 사양관리 프로그램 도입
에그미인 난각 강화 프로그램 포함…단계별 연계성 우수
위피그 농협 양돈사료 기술력 입증 종돈·웅돈 전용
OK-DOG 품질변화 없이 유통기한 15일→90일로 늘려
# 암소비육마블(한우)
정부의 암소감축정책에 발 맞춰 암소전용비육사료인 ‘암소비육마블’을 출시, 국내 최초로 암소비육사양프로그램을 재정립했다. 초음파생체 육질진단과 농가맞춤형 사양급여정보(BF솔루션-비육우전용영양급여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등급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추가 수익을 연간 10두 출하할 경우 120~150만원 내외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철저한 실증사양시험을 바탕으로 한 영양설계와 사양급여프로그램, 농가사육지원 서비스가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 락토피아(낙농)
지난해 4월 출시한 락토피아 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어린송아지를 비롯해 중송아지, 큰송아지까지, 육성단계에서 착유단계까지 최신 버전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젖소개량 수준에 버금가는 최신 배합설계를 토대로 생산되며, 네덜란드 최첨단 육성우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착유우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에그미인(산란계)
난가 하락에 따른 농가 생산비 경감 및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고급형과 경제형으로 제품을 이원화한 특화제품이다. 브랜드 명칭에 걸맞은 예쁘고 건강한 의미가 내포된 에그미인은 계란 생산성과 품질, 닭의 경제수명은 올리고 생산비는 내리는 콘셉으로 실용화됐다. 특히 난각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며 성장단계별 품목별 연계성이 우수해 스트레스 완화와 최대생산성을 위한 설계가 되어 있다. 양계사료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에그미인은 육성기 생존율 향상, 체성숙과 성성숙의 균형발달을 통해 76주령 기준 산란율 86% 이상, 산란지수 310개 이상, 파란율 1% 이하, 폐사율 5%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위피그(양돈)
위피그 양돈신제품 ‘종돈1.2.3.’은 GGP농장과 GP농장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종돈 및 웅돈생산 전용사료이며, ‘위피그 웅돈’은 AI센터를 대상으로 특화시킨 제품이다.
농협사료는 취약부분 중 하나였던 웅돈사료 개발, 보급은 농협의 양돈사료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의 특징은 부가가치가 높은 종돈장의 자돈을 강건하게 육성하고 종돈 선발 비율을 제고시키는 경제성 있는 사료일 뿐 아니라 전국 50개 AI센터 웅돈 정액생산용사료 공략용으로 개발됐다.
# OK-DOG(양견)
농협사료는 이번에 양견사료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OK-DOG시리즈’를 출시했다. OK-DOG는 유통기간을 15일에서 90일로 늘렸다. 특히 품질변화 없이 유통기간을 늘렸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농협사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동물성 단백질 및 계유 등을 사용해 품질차별화를 시켜 계통 양견사료시장 뿐 아니라 외부시장 점유율에 지각변동을 일으켜 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