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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육가공품, 축산선진국 입성

농협목우촌, 뉴질랜드 수출 길 개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뚝심 등 6개품목 1천260kg 첫 선적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100% 한국산 축산물을 원료로 만든 축산식품이 판매된다. 축산선진국에 우리나라 축산농가가 생산한 원료 육으로 만든 돼지고기·닭고기 가공식품이 수출된 것이다. 이런 성과를 거둔 회사는 바로 농협목우촌이다.

농협목우촌(대표 김용철)은 지난달 23일 뉴질랜드로 향하는 배에 목우촌을 대표하는 캔햄 ‘뚝심’을 비롯한 6개 품목의 육가공품을 선적했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 시장을 열어젖히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농협목우촌에 뉴질랜드로 수출한 제품은 뚝심(240kg)과 주부9단 런천미트(264kg), 맛있는 장조림(82.8kg), 닭가슴살프리미엄(90kg), 빵에발라먹는닭가슴살(85.5kg), 닭가슴살양념치킨(90kg) 등 총 6개 품목 1천260kg에 달한다.

뉴질랜드 수출에 담긴 의미에 대해 김통화 목우촌 수출사업팀장은 “일본과 중국, 홍콩, 그리고 지난해 뚫은 베트남에 이어 새로운 수출 길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올해 300만 달러 수출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며 “목우촌이 국내 가축질병 발생과 상관없이 비선호 부위를 수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가동한 음성열처리가공공장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1998년 안심, 등심, 후지의 대일수출로 돈육수출 1위 업체로 올라서며, 1999년에는 3천만 불 수출탑까지 받았던 농협목우촌은 악성가축질병 등으로 인해 악화된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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