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22일에 농촌 다문화가정 자녀 80명을 초청해 안성팜랜드에서 축산체험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충북 옥천군과 경북 문경시에 거주하는 경종농가 중 결혼이민자 자녀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험은 ‘꿈·희망을 품는 따뜻한 정 나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행사를 진행하기 전 남성우 대표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놀이형 축산체험을 통해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39만평의 넓은 초원 위를 맘껏 뛰놀면서 꿈과 희망을 품고 감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놀이형 목장인 안성팜랜드의 드넓은 초원위에서 양떼와 함께하기,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및 동물모형의 쿠키·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