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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자립경영 원년 목표 ‘순항’

상반기 결산 결과 당기손익 104억 흑자 달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업실적 전년 동기 대비 8.81% 성장 기록
하반기 비상경영체제 가동…10&10운동 전개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사업구조개편이 이뤄진 올해 상반기 1조8천194억 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계획 1조7천63억 원 보다 1천131억 원(6.62%)이 늘었으며, 전년 상반기 1조6천736억 원 보다 8.81%(1천458억 원) 성장한 것이다. 연도 말에는 3조6천385억 원을 달성해 계획 3조5천817억 원 보다 1.58%(568억 원) 초과달성, 전년 동기 3조4천926억 원 보다 4.17%(1천459억 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2/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축산경제기획부장은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연말 목표달성대책’ 보고를 통해 상반기 손익은 흑자 104억 원으로 당초 계획 적자 158억 원 보다 262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적자 82억 원이 비해서도 186억 원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연도 말 손익전망은 흑자 53억 원으로 계획보다 181억 원을 초과달성하고, 전년 보다 232억 원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계열사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에서 농협사료는 매출액 6천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5천932억 원 보다 16.2%(961억 원) 성장했지만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억 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 상반기 매출액은 2천7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천727억 원 보다 1.9%(52억 원) 성장했고, 손익은 적자 5억 원 계획에서 12억 원 초과한 7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 말 매출액은 농협사료 1조3천561억 원, 농협목우촌 5천76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 14% 성장이 예상됐다.
한편 농협축산경제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날 하반기가 사업구조개편 성공여부의 시금석이 되고, 축산경제가 자립경영체로 연착륙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농협축산경제는 흑자경영 시현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구축, 신농협 연착륙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빠른 의사결정 △강한 실천 △소통·공감을 3대 전략으로 발표했다. 특단의 대책으로 △10&10운동 전개(수익성과 생산성 10% 증대, 비용 10% 절감) △경영부진사업장 근본적 개선방안 강구 △경영지표 체계적 점검관리 △비상경영체제 상시 가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농협 연착륙을 목표로 사업시스템을 정비하고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올해 투자되는 1천465억 원의 차질 없는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에 부서별 투자전담반을 구성해 신속한 투자와 세부전략을 실행하고, 종합조정관리기구를 설치해 사업추진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조정관리기구로는 축산경제활성화추진협의회, 투자관리위원회, 사업추진단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계통간 협동과 연대를 강화한다. 일선축협의 계통사업 이용률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조합간 연대 강화를 위해 상생협의회 구성도 추진한다. 안심축산과 사료, 공판장, 목우촌 등 사업부문간 협력도 강화해 사업역량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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