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비 전액 기부…결식아동 대상 우유 나눔행사도
제2회 우유사랑 가족사랑 전국 주부 탁구대회<사진>가 지난 10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주관하고, 낙농자조금 주최,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우유의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낙농가들이 조성한 낙농자조금으로 우유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고 평소 우유를 주로 구매하는 주부들에게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우리 우유를 계속 애용해달라는 바람을 담아 탁구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주부 생활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개막식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낙농육우협회장), 이상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을 비롯한 낙농조합장들이 참석했으며, 탁구인 중에서는 김택수 전 국가대표 감독과 주세혁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형순 경기도 탁구연합회장, 김종섭 안성시 탁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장에는 우유사진·우유요리 및 우유팩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회도 열렸으며 우유요리 레시피 제공과 함께 다양한 우유요리를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흰 우유 홍보대사(박지성)의 우유홍보 동영상도 시청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날 대회 참가비 전액을 (사)어린이재단에 기부, 결식아동들에게 우유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나눔행사도 가졌다.
남성우 대표는 “우유를 선택하는 것은 건강을 선택하는 것이며 우유를 사랑하는 것은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