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승훈)이 서울시 57개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벌꿀을 전달했다.
남성우 대표와 김승훈 조합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한국양봉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 서울시 아동복지협회를 직접 방문해 김병삼 회장에게 사랑의 벌꿀 제품 3만3천개(액상스틱형, 총 825kg)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벌꿀은 서울시 아동복지협회가 57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농협은 3만3천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3천400여명의 어린이가 약 10일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양봉농협은 국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천연벌꿀 나눔축산행사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돕고 국내산 벌꿀의 우수한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농협은 특히 수도권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벌꿀제품 시음행사 등 본격적인 채밀시기를 앞두고 적체돼 있는 천연벌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농협은 매년 실시해 오는 장학사업 및 올해 출발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등 소외계층과 농업인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