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주최, 안성시 검정연합회(회장 김지원)주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류중진)·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서울우유 안성축산계(계장 김이수) 공동후원으로 10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는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성시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최고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은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277번지 새열린목장(대표 유병하)에서 출품한 ‘새열린 38호’가 거머쥐었다. 또 준 그랜드 챔피언은 안성시 계동 203-17번지 제네틱스목장(대표 신동환)에서 출품한 ‘L&H 골드윈 SPACY-이티’가 차지했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김은길 팀장은 “올해 출품 젖소들은 예각성이 아주 뛰어났으며, 특히 상위 입상한 개체들은 전국대회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털깎기와 순치가 잘되었다”고 말하고 “다만 하위 입상한 몇몇 개체는 이리 뛰고 저리 뛸 정도로 순치마저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밝혔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이날 그랜드챔피언과 준 그랜드챔피언 수상농가에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국산 우수젖소정액(유진·포비든·마텔 등)을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