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농축산물 큰 장터가 개장<사진>됐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8개 축협이 일정을 나눠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고 우수한 품질의 팔도 축산물을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에 판매했다. 한우의 경우 시중가격 대비 30~50%까지 할인해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국에서 100여개 조합이 참여해 70개 부스에서 120여 품목의 주요 농축산물이 판매됐다. 매일 지역별로 농산물과 축산물 특별판매가 실시됐으며 농협 대표브랜드인 목우촌, 한삼인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한 ‘행복 더하기 스티커’ 행사로 농축산물 구매 시 받은 스티커 개수에 따라 주부행복 네일아트, 채소종자와 또래오래 치킨, 사골 무료 증정, 스승의 날 감사 화분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일선축협 중에선 각 지역을 대표해 광주광역시축협과 전북 남원축협, 충남 논산계룡축협, 제주양돈조합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했으며,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은 경북 예천축협, 경남 창녕축협, 강원 횡성축협, 충북 괴산증평축협 이동판매차량이 배치돼 우수 축산물 직거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