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생산액 4조8천885억…부가가치 축산부문 중 최대
식품·산업가치 감안 범정부적 낙농 안정대책 절실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 생산액은 4조8천885억원, 유발액이 20조4천655억원이란 연구결과가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 17일 ‘낙농 및 연관산업의 구조와 발전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 생산액은 4조8천885억원이고,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 생산유발액은 20조4천655억원으로 나타났다. 낙농의 부가가치율은 축산부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젖소 두당 생산유발액은 1천866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관산업 총 생산액에는 낙농업 1조7천억원, 우유 7천480억원, 유제품 1조2천491억원, 아이스크림 5천867억원 등이며, 이외 낙농사료 5천550억원, 낙농의약품 219억원, 낙농기계 265억원 등이다.
낙농 및 연관산업의 생산유발액은 총 20조4천655억원으로 낙농자체의 생산유발액 3조8천57억, 우유, 유제품, 아이스크림 등 전방연관산업 생산유발액 14조4천469억원, 낙농사료, 기계 등 후방연관산업 생산유발액 1조5천573억, 육우산업생산유발액(간접추정)6천566억원으로 조사됐다.
조석진 소장은 “금번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낙농 및 연관산업이 지니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우유가 이미 국민식생활의 필수식품으로 정착했음을 감안할 때 국제화시대에 일정 규모 이상의 낙농생산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낙농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