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사협회가 올해 3월말까지 취급한 젖소정액 5천610스트로 가운데 ‘데스파티’와 ‘카레라’의 정액(2천820스트로)이 가장 많아 인기가 높았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가 지난 16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개최한 금년도 1/4분기 이사회(본지 2796호 참조)에서 밝혀졌다.
삼앤제이가 씨멕스캐나다에서 수입한 ‘데스파티’ 종모우는 LPI(종합지수)가 1790으로 캐나다 전체 종모우 가운데 상위 3%, 유량 1천582kg으로 상위 7%, 유단백질 44kg로 상위 8%이내에, 각각 등재됐다.
특히 ‘데스파티’는 체형과 유방·지제개량 전달능력이 상위 2% 이내로 우수해 지제개량 희망 농가에 추천할 수 있다.‘데스파티’는 또 예각적이고 허리 강건성도 높아서 산차가 길어져도 유방이 탄력적이다. 생산수명도 108G로 길고, 딸 소 평균 체형점수도 79.3점으로 체형개량에 유리하다.
‘카레라’ 역시 LPI(종합지수)가 1천776으로 캐나다 전 종모우 가운데 상위 3% 이내에 등재될 정도로 우수하다.
특히 ‘카레라’는 유단백질 성적이 45kg으로 상위 7%로 우수하여 유단백질 개량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도 괜찮다.
또 체형과 유방·지제개도 우수해 상위 3% 이내이며 유우강건성이 우수하고 생산수명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카레라’는 또 비유지속성이 높고, 분만과 수태율도 높아 번식장애 목장에 권장할 만하다. 생산수명 106G이며, 딸소 평균 체형점수도 78.7점으로 체형개량에도 유리하다.